2014년 3월 12일 수요일

BWV 1065

 J.S.Bach BWV 1065
 Konzert a-moll fuer vier Cembali, zwei Violinen, Viola und Continuo 
 Gustav Leonhardt, das Leonhardt Consort/Telefunken
 http://www.youtube.com/watch?v=Bsuy6x6ExsQ

 1.잿빛으로 바란, 말라비틀어진, 기억들이 달려온다. 혼란스럽다. 미칠듯이 어지럽다.
 2.농축된 기억은 가슴을 쿵쾅쿵쾅 쳐댄다. 비탄함은 분노가 되고, 복수심으로 고조되어 간다.
 3.'이제부터는 순수한 분노의 시간입니다, 부디 평온하시길'

 +
 Trevor Pinnock, the English Concert/Archiv
 http://www.youtube.com/watch?v=QA1L0SsEXxU
 (>연주가 참 좋다. 그런데, 음색이 너무 반듯해서. 꼬이고 뒤틀어진 것에서 느껴지는, 그런 감동을 느끼지는 못하겠다. 뭔가 안철수 같다.(너무 심했나?)) 

 Karl Ristenpart, the Chamber Orchestra of the Saar/Nonesuch
 http://www.youtube.com/watch?v=Xr8sK0NNumc
 (>비루한 '삼류 막장 드라마'같은 레온하르트의 것과는 달리, 숭고한 '일급 비극'의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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