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사사키 아타루, 자음과 모음, 2012) 1장

 글쓴이의 무의식과 자신의 무의식을 맞대어 보는 일, 자신의 무의식을 드러내보는 일. 글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사사키 아타루의 정의다. 이것이 '신도 선망하게 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의식을 해방하는 일이라는 점에서는, 신의 구원을 바라지도 않게 하는 일이라고 볼 수는 있겠다. 아직 1장이고, 나의 이해는 여기까지이다. 이외의 내용은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글쓴이의 필력은 대단한 듯 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